한국판 「이무지치(I Musici:이태리의 세계적인 실내현악합주단)」로 평가받고 있는 「세종 솔로이스츠」.지난해 1월 줄리아드 출신 한국인연주자 8명을 주축으로 창단된 「세종 솔로이스츠」는 짧은 기간에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9월 뉴욕 링컨센터에서 데뷔공연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세종솔로이스츠는 같은해 10월 서울공연을 가졌으며 올 1월 첫 음반을 제작, 세계음반시장에 선보였다.
이들은 지난 6월 미국 클래식연주경연대회인 「아스펜 뮤직페스티벌」의개막연주를 맡아 텔레만의 「모음곡 돈키호테」, 크라이슬러의 「비발디풍바이올린 협주곡」, 쇼스타코비치의「체임버 심포니」 등을 연주, 뛰어난 곡해석과 완벽한 연주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세계음반시장을 겨냥, 美 프린스턴대학 리처드슨홀에서 강효 교수 감독하에 녹음한 2집음반을 삼성클래식 레이블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 악단은 음악감독 강효 교수(줄리아드 음대)를 비롯, 총 12명의 연주자로 구성됐다.
<이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