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생산라인 자동화공정 로봇제어기(모델명 PARA SRC 421)와 PLC2종(모델명 FARA N7000/N700)이 CE마크를 획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에 CE마크를 획득한 PLC 2종은 1만6천개의 입·출점 제어명령이 가능한 대용량 프로그램을 내장하고 고속 처리가 가능함은 물론 PLC와 PLC 및 PLC와 메인 컴퓨터 간 최대 63대까지 연계하여 자동화 라인의 분산제어 및 집중관리가 가능하게 설계됐다.
또 신형 로봇제어기는 1/1천㎜의 오차까지 제어하는 고정밀·고속제어기기로 1대의 제어기 당 최대 24축, 3대의 메커니즘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로봇제어기와 PLC의 CE마크 획득을 계기로 유럽 수출용로봇제어기를 국산 장비로 대체하게 돼 외국제품을 수입해서 조립, 수출할때보다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