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터 전문업체인 한국단자공업(대표 이창원)이 해외 커넥터시장공략에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단자는 최근 국내 세트업계의 부진으로 관련 커넥터수요가 위축됨에따라 국내 가전업체의 현지공장진출이 잇따르고 있는 중국·남미지역에 대한수출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단자는 이를 위해 최근에는 중국 광동성지역에서 백색가전용 커넥터관련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데 이어 10월중에는 중국 광주지역에서도 전시회를가지는등 활발한 제품소개를 통해 그동안 일본AMP 및 JST등이 장악해온 중국시장에서 전년대비 60%이상 늘어난 5백만달러의 매출액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 남미지역에서는 지금까지 현지 하네스업체에 반자동 압착기를 수출해온브라질외에 멕시코에서도 지금까지 현지업체와 직거래를 해오던 것을 현지무역상을 통해 공급하는 체제로 전환해 수출액을 전년대비 60%이상 늘어난 5백만달러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단자는 이밖에 인도네시아등 동남아시아지역에도 자동차용 커넥터를비롯한 백색가전용 커넥터를 공급해 올해의 수출액을 지난해에 비해 40%이상많은 1천만달러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