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콘덴서 및 정온도계수(PTC)서미스터 전문업체인 동일전자(대표 신근식)는 콘덴서와 저항기의 기능을 복합화해 TV의 안테나 실드박스에서 발생하는 노이즈를 차단하는 CR네트워크(복합부품)를 오는 9월부터 양산한다.
동일전자는 지난해말 CR네트워크의 개발과 함께 UL·CSA등 해외안전규격을획득하고 지금까지 샘플시험을 해왔는데 9월부터는 월 30만개규모로 생산을시작, 생산라인을 조기에 정상화해 금년말까지는 월 1백만개까지 생산량을늘려 수입대체에 주력할 계획이다.
동일전자가 8월부터 양산에 착수키로 한 CR네트워크는 그동안 일본의 무라타제작소가 국내시장에 독점 공급해온 것으로 국내 시장수요는 월 2백만개규모에 달하고 있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