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정보타운 B동의 슈퍼PC프라자(대표 김동수)는 타 매장과 달리 방문고객보다 소개를 통한 2차고객이 더 많은 업체다.
이는 상담과 영업활동이 모두 신뢰에 바탕을 두고 이루어질 만큼 고객과의신뢰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점포는 상가출입구와 마주보는 곳에 위치, 상가를 찾은 소비자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입지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일단 소비자가 들어오면 사장이 직접 상담에 나서고 있는데 소비자들은 아무래도 직원보다 책임자인 사장과의 직접 상담을 더 신뢰한다는 생각에서다.
상담에 임해서도 판매에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 입장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최고의 시스템을 권하는 것이 아니라 방문고객에게 업무에 적합한 「최적의 시스템」을 권장하고 있는 것이다. 당장 판매로 연결되지는 않더라도 미래의 잠재고객을 확보한다는 생각에서이다.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슈퍼PC프라자는 처음 방문한 사람을 단골로 만들고 있으며 이들 고객이 주위 사람에게 소개까지해 더 많은 2차고객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94년 한창정보타운 B동에 문을 연 슈퍼PC프라자는 처음에는 삼성프린터 전문점으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삼성컴퓨터, 노트북, 각종 주변기기 등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그전에는 성일정보시스템이라는 조립PC업체를 운영했으나 메이커PC의 시장이 확대되면서 슈퍼PC프라자로 전환한 것.
이는 「고객만족만이 새로운 시장수요를 창출하는 지름길」이라는 생각에염두를 두고 조립PC와 메이커PC의 가격차가 축소되면서 AS부담이 없는 메이커PC 매장으로 거듭 태어난 것이다.
고객을 중시하고 있는 슈퍼PC프라자의 김사장은 앞으로 리콜제와 해피콜등 새로운 고객만족제도를 도입해 사후고객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슈퍼PC프라자는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신뢰에 바탕을 둔 영업정책으로 고객이 찾아오는 매장을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