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진흥회, 40개 전자부품 표준화규격 제정

올해 팩스용 감열기록소자 등 40개 품목의 전자부품 표준화 규격이 제정됐다.이로써 표준화 규격이 마련된 11개 분야의 전자부품은 종전 1백27개 품목에서 1백67개 품목으로 크게 늘어났다.

전자산업진흥회(회장 구자학)는 이같은 내용의 올 전자부품 표준화 규격을제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최근 1년간의 부품표준화 실적에 따르면 VCR용 세라믹 공명장치를 비롯하여 모니터용 커넥터 등 5개 TV용 전원평활 컨덴서등 3개 청소기용 감김스프링 등 2개 CATV용 동축케이블 등 13개 등 24개 품목이 업계 공동 표준규격으로 새로 마련됐고 FBT용 고압 다이오드 등 3개 훼라이트 코어·알루미늄 전해콘덴서 이너박스 등 13개, 총 16개 품목은 부품업체와 부문품업체간에 적용하는 부품수급기업간의 표준규격으로 제정됐다.

이에따라 그동안 업체별로 서로 다르게 사용해 온 40개 품목의 1백49개 모델별 규격은 52개 규격으로 줄어들게 됐다.

<모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