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모 과학기술처 장관은 30일 오후 과기처 회의실에서 아놀드 콜러 스위스 부통령과 회담을 갖고 한국과학재단과 스위스 과학재단, 스위스 연방 취리히공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로잔공대와 서울대간 연구원 및 학생교류의 촉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한·스위스 과학기술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정장관과 콜러 부통령은 또 정밀기계, 전자, 정밀화학, 의약 등 양국간 협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가 활성화되도록 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제2차 韓·스위스 과학기술협력회의를 오는 97년 스위스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서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