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전문유통업체인 선경유통(대표 이인상)이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GIS(지리정보시스템)관련 토탈장비 및 기술력 지원에 본격 나선다.
선경유통은 최근 GIS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대전 시스템공학연구소와 GIS관련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휴렛팩커드와 선社의 워크스테이션 등을 포함한 총 28개의 장비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선경유통의 장비및 기술지원은 국가 GIS교육센터를 운용하는 시스템공학연구소가 GIS관련 서버에서 운영되는 PC및 주변기기, 네트워크, DB(데이터베이스), 멀티미디어 등 정보통신기술을 망라한 GIS관련 장비 및설치에 대한 지명공개입찰을 실시하면서 이루어졌다.
이번 입찰에서 최종 수주업체로 선정된 선경유통은 1차로 18억 규모의 장비를 수주키로 했으며, 앞으로 3개월 이내에 장비 설치에 이어 강사 및 운용요원들에 대한 교육을 완료하기로 했다.
지난 5월 개최된 「96 서울 국제 지하공간 개발 및 GIS기술전」에 대규모로 참가했던 선경유통은 이번 장비 및 기술지원을 계기로 GIS 전문업체로 받돋움 한다는 방침아래 전국적인 지사 및 유통망을 통해 GIS사업을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