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자센터·테크노마트21 건설 순조

서울 강남과 동부의 주요 전자상권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이는 「국제전자센터」와 「테크노마트21」의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30일 국제전자센터와 테크노마트21의 관리사인 서원유통과 프라임산업에따르면 올해말 완공예정인 「국제전자센터」는 현재 내부 천장재 마감을 남긴 9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97년 말 일부 입주가 가능한 「테크노마트21」은 당초 계획대로 지하 기초공사를 마무리지어 50%이상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제전자센터는 현재 90%이상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어 올 연말 개장을 앞두고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테크노마트21 역시 1층 상설메이커 종합홍보전시장에 현대전자가 대규모 매장을 분양계약하는 등 개장준비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자상권이 점차 세분화되는 추세에서 대규모 첨단 시설로 설립되는 신흥전자상가에 매력을 갖고 있는 점포주들이 많다』며 『이러한 추세로 볼때 당초 목표대로 개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