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처는 오는 97년 설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4반세기 동안의 주요 과학기술 정책을 재조명하고 科技행정의 현주소와 미래의 비젼을 담을 「과학기술 30년사」를 발간키로 했다.
과기처는 이 책을 97년 과학의 날(4월21일)에 맞춰 발간키로 하고 産·學·硏 등 각계 전문가 11명으로 원고집필 및 감수작업을 맡을 편찬위원회(위원장:이병휘 한국과학기술원 명예교수)를 구성했다고 3일 발표했다.
「과학기술 30년사」는 크게 총괄편·각론편·자료편으로 구성되며 총괄편에서 과학기술 시책 및 행정의 변천과정과 당시의 시대상황 및 배경을, 각론편에서는 과학기술 정책 기조 및 체제의 변천, 인재양성, 국가연구개발 활동, 국제협력 등을 자세하게 담을 예정이다.
또 자료편에서는 주요과학기술 통계 및 지표 변화와 연도별 과학기술 활동및 사건을 기록한 과학기술 연표를 실을 예정이다.
<서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