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일 새한미디어와 통합, 재출범한 디지탈미디어가 홈 비디오판권구매 및 유통을 담당할 사업팀조직을 정비하고 본격적인 영상사업을 시작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디지탈미디어는 기존의 새한미디어 영상사업팀을유통사업본부 소속으로 개편한 이후 통합에 따른 인력이동과 업무이관 등 후속조치를 마무리짓고, A급 외화 4∼5편을 중심으로 대여용 비디오 시장 공략을 위한 신작 타이틀 라인업에 들어갔다.
디지탈미디어의 하반기출시예정작 중에는 닉 놀테, 멜라니 그리피스 주연의 액션스릴러 「멀홀랜드 폭포(mulholland fallss)」, 장 르노 주연의 액션「재규어 (Jaguar)」, 제니퍼 제이슨 리 주연의 드라마 「조지아」 등 화제작이 포함되어 있다.
통합 이전에 새한미디어는 판권구매 전문 프로덕션인 「할리비전」을 통해매달 판매량 2만장 미만의 외화 5∼6편을 내놓는 등 주로 B급 액션비디오에치중했으나 앞으로 디지탈미디어는 AFM, 칸 등 필름마켓을 통해 직접 구매한A급 외화를 매달 1편 정도씩 추가해 대여용 비디오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계획이다.
<이선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