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더 구입 지금이 적기다」
8월 들어 여름휴가의 절정을 맞으면서 각 가전 유통점들이 캠코더의 판매촉진을 위해 「바캉스 세일」 등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캠코더구입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에겐 지금이 캠코더 구입을 하는데 가장 좋은 시기라 할 수 있다.
삼성전자·LG전자 등 가전업체들도 이에 따라 신문광고를 통해 홍보활동을강화하고 있으며 가격인하까지 단행, 소비자의 구매를 유인하고 있다. 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수욕장등에서 캠코더실연회를 개최하는 등 판촉행사도펼치고 있다.
실제로 용산의 전자랜드 경우 그동안 한달에 평균 15∼20대 정도밖에 팔리지 않던 캠코더가 지난달에는 35∼40대가 판매됐으며 이달 들어서는 50대 이상 팔릴 것으로 기대돼 여름 비수기의 「효자상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상태다. 또 다른상가의 가전매장에서도 최근들어 하루에 2∼3대씩 판매되는것을 비롯 캠코더의 판매가 신장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캠코더가 여름계절상품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은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여름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또 이 기간을 통해 해외여행을 하는 사람들이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품 또한 50만원대의 중저가 보급형부터 1백30만원대 고급형까지 가격대별로 라인업되어 있어 선택의 폭도 다양해 수요를 촉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캠코더 구입은 장소에 따라 가격차가 크기 때문에 여러곳을 충분히 둘러본뒤 구입하는 것이 좋다.
삼성전자 캠코더 「SVS88」과 LG전자 캠코더 「LCAH40D」의 경우 백화점가격은 1백30만원이며 대리점은 이보다 10만원 싼 1백20만원, 전자랜드 등양판점을 통해서 구입하면 더 저렴한 1백10만원대에도 구입이 가능하다.
이 가격들은 기본적인 악세사리만을 포함한 가격으로 각 메이커의 악세사리 품목을 확인해 보고 사는 것이 바람직하며 별도의 추가 악세사리로는 가방이 2만∼3만원선, 밧데리 2만원선, 삼각대 3만∼6만원 정도로 10만원정도의 추가비용을 고려해야 한다.
<이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