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T전국연합회(NT연합회)는 우선 NT(New Technology) 마크를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일에 주력, 회원사들의 판로확대 및 권익증진을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지난 3월 창립총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달말 통상산업부의 승인을 받아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한 NT연합회의 박인복 초대회장은 사단법인으로의 출발을 계기로 NT마크를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기술마크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중소기업들이 열악한 환경속에도 신기술 개발에 주력해 NT마크를 획득한이후에도 홍보 및 판로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NT연합회를 결성하게 되었다고 밝힌 박회장은 홍보 및 판로확대 사업외에회원사 상호간의 기술 및 정보교환과 공동연구개발 등을 통해 신기술 개발사업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활기에 넘친 의욕을 보였다.
공업발전법에 따라 지난 93년부터 국립기술품질원이 국내 최초로 개발된신기술 또는 제품에 NT마크를 부여하는 신기술인증제도에 따라 올해 6월말까지 NT마크를 획득한 업체는 모두 1백5개 업체.
『현재 64개 회원사로 출발한 NT연합회는 앞으로 NT마크를 획득하는모든 업체를 신규 회원사로 가입시키는 한편 기존업체도 연합회로 흡수해 NT연합회를 국내 최대의 기술관련 단체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박회장은 『그동안 NT마크에 소홀했던 정부기관 및 단체들이 최근들어물품구매나 공사계약시 NT마크를 획득한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거나 우선구매 대상업체로 지정하는 등 점차 관심을 보이고 있어 NT연합회의 사업추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회장은 아직은 NT연합회의 사업이 초기 단계인 만큼 올해는 우선 외형적인 행사보다는 내실을 기할 수 있는 사업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지만 여건이 허락하는 빠른 시간안에 전국규모의 NT마크 전시회 및 세미나 등을 개최, NT마크를 「KS」표시처럼 친숙한 일상생활속의 기술마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