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시대] 드림스 인터액티브

최근 영세 CD롬타이틀 제작업체가 일본시장에 자사 타이틀을 수출한다고밝혀 최근 관련업계에 관심을 끌었다.중국의 점성학 자미두수 이론을 바탕으로 역학타이틀 <천기누설 자미두수>를 제작한 드림스 인터액티브사(대표천두배)가 바로 그 회사다.

드림스 인터액티브는 일본내 2위 방송대여및 포스트프러덕션사인 레이사와초도물량 5천카피를 국내 소비자가의 33%를 보장받는 파격적인 조건으로수출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 회사의 천사장은 <천기누설 자미두수>의 시장성에 대해 『레이사가 3개월에 걸쳐 시장조사를실시했고 일본은 아침 TV프로에서 오늘의 운세를방영할 정도로 일반인들이 역학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낙관하고 있다.

드림스 인터액티브가 역학 타이틀을 개발하게 된 동기는 천두배 사장의 개인적인 관심에서 출발했다.천사장은 프랑스에서 「한 작가의 작품에서 특정언어의 사용빈도에 따른 작품성향 분석및 시대상황 변화를 연구하는 언어통계학」이라는특수한 학문을 연구하다가 그 시뮬레이션 기법을 활용한 역학CD롬 타이틀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드림스 인터액티브는 이 제품과 함께 <사주추명>과 <기문둔갑>등 중국의 역학이론을 적용한 역학 타이틀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인데 이 또한국내시장보다는 해외시장을 겨냥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천사장의 들여준다. 『프랑스에서도 역학인 수가 4만명에 이르고 있고,사람이 사는 곳 어디에서나자신의 운명에 대한 궁금증은 누구나 갖고 있다』며 역학 타이틀의미래를 난관하는 천사장은 자신의 운명을 점쳐받느냐는 질문에 『자미두수이론으로 보면 올해를 기점으로 용이 승천할 운세다』라고 밝히고 있다.

<유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