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보안기 전문업체인 그린피아가 보안기의 생산과 판매를 분리하기로했다.
그린피아(대표 최종국)는 6일 컴퓨터보안기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그동안추진해 오던 생산과 판매를 분리해 편광보안기의 생산은 그린피아가 그대로전담하는 한편 그린피아시스템을 설립, 판매부문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안기의 생산및 판매의 분리운영은 내달 1일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인데특히 새로 신설될 (주)그린피아시스템으로 하여금 KTEMI, EMI, 편광보안기등의 영업을 강화토록 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다양한 멀티보안기 모델을 단순화하고 전자파차단 기능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멀티」용어 사용을 중단키로 하는가 하면 제품의라인업 또한 고가, 중저가, 저가로 나눠 소비자들의 제품구입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린피아는 현재 KT·Q마크 부착·사용중인 제품을 분리생산해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제품차별화를 통한 「품질경영」을 실천하는 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린피아의 최종국사장은 『생산과 판매를 전문화하는데 법인을 분리시키는 목적이 있으며 이외에 고객만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도 마련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