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교육용 디지털피아노 출시

대우전자(대표 배순훈)는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한 특수기능들을 다양하게채용한 교육용 디지털피아노(모델명 X-220)를 개발, 8일부터 시판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 처음으로 무한대 구간반복기능을 채택, 자신이 녹음한 부분에서 원하는 구간을 정해 무한대로 구간반복을 할 수 있어 가창 학습·청음 학습·연주기법 연습 등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창 연습용 곡을 단 한번에 완벽하게 연주해서 녹음하기가 힘들 경우엔부분적으로 따로 연주한 다음 연속녹음을 통해 완성할 수 있다. 또 전원을꺼도 한번 녹음한 내용이 자동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반복학습에 효과적이다.

이 제품은 음원 IC의 인공지능 합성방식을 채택해 정통 어쿠스틱 피아노의맑고 풍부한 화음을 표현할 수 있으며 특수건반을 채택해 일반 피아노 해머가 작동하는 것과 같은 터치감을 살렸다.

이외에도 이 제품은 △32음 동시발음 △그랜드피아노·하프시코드·오르간등 6가지 음색 재현 △2가지 이상의 음색 혼합 △메트로놈 △박자선택 △자동조율 △조옮김 △6곡 시범연주 등 다양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다. 소비자가격은 1백55만원.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