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진공청소기 수출이 급신장하고 있다.
7일 관련업계 및 관세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청소기 수출은 약 4천5백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1백%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기 수출은 지난 94년부터 가전3사가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면서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해 총 5천2백만달러어치를 수출, 전년보다 98%가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역별로는 그동안 주력시장으로 자리가 잡힌 동남아 지역에 이어 중남미·중동·동유럽 등 신시장에 대한 수출이 크게 호조를 보이고 있다.
〈유형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