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공학연구소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수퍼컴퓨터 공급권 놓고 수퍼컴퓨터업체 간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스템공학연구소는 수퍼컴퓨터 도입을 위해 최근한국IBM, 한국후지쯔, 신원I&C, CRK테크놀러지 등 4개 수퍼컴퓨터업체로부터 입찰제안서및 벤치마크테스트 자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스템공학연구소 수퍼컴퓨터 시장을 겨냥해 한국IBM은 「R/6000SP」기종을 제안한 것을 비롯, 한국후지쯔는 「VPP700」기종을, 신원I&C는 HP의 「컨벡스」기종을, CRK테크놀러지는 크레이의 「T3E」기종을 각각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스템공학연구소는 각사가 제출한 수퍼컴퓨터의 벤치마크테스트 자료에대한 실사작업을 벌여 적격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