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및 기업 컴퓨터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윈도 95의 사용이 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오피스 95 프로페셔널」이 판매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95에 운용되는 데스크톱용 통합 소프트웨어인 「오피스 95 프로페셔널」이 지난 5월 출시된 후 2개월만에 1만카피 이상이 팔려기존 「오피스 95 스탠더드」의 판매량을 넘어서는 등 사용자들로부터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소프트웨어는 워드프로세서 「워드」, 스프레드시트 「엑셀」,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 「파워포인트」, 데이터베이스 「액세스」, 일정관리 프로그램 「스케줄+」 등의 7.0 버전을 한데 묶은 제품으로 윈도 3.1 을 사용하는 사람을 위해 「오피스 4.2」도 무상으로 제공되면서 많은 컴퓨터사용자들로 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총판인 삼테크, 소프트뱅크, 큐닉스정보통신은 이에 따라 반입물량의 80~90% 정도를 판매했으며 각 지역 대리점들의 이 제품판매실적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용산에 있는 한 소프트웨어 매장 운영자는 『「오피스 95」 제품은 하루에10카피 이상이 팔리고 있는데 그중 프로페셔널 버전이 70% 이상 판매된다』며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통합 소프트웨어의 주 사용층은 회사원이었지만최근에는 개인 사용자들도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