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대표 강병제)은 신규 통신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통신망 운영 및관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스타트업 텔리컴 솔루션 세트」를 발표하고 국내 통신업체들을 대상으로 본격영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한국오라클이 이번에 발표한 스타트업 텔리컴 솔루션 세트는 과금·고객관리·망관리 등 신규 통신 사업자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시스템 소프트웨어및 서비스를 모듈별로 일괄 제공해 전체 시스템을 통합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상품이다.
스타트업 텔리컴 솔루션세트는 사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주문개발방식으로이뤄졌던 소프트웨어 개발 및 시스템 구축 방식을 개선한 상품으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사전에 모듈별로 준비해 사용자들이 필요에 따라 시스템을 반제품 상태에서 조립 개발할 수 있어 전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솔루션 세트는 현재 데이타베이스 통합 모델·시스템 아키텍쳐 자문·과금및 고객관리 패키지·데이타웨어 하우스 패스트 스타트 템플릿·회계 패키지·망운영관리 패키지와 서비스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 오라클은 이번에 발표한 솔루션 세트를 전문영역의 협력업체와 연대해 KTPCS, LG텔리컴, 한솔PCS 등 27개 신규통신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함종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