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대표 이영서)이 최근 제품사업부를 확대·강화하고 영업총괄부를
신설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동양매직은 우선 제품1사업부를 열기팀과 가전팀으로 분리하고 제품2사업
부를 소가전 사업부로 개칭, 사업효율성을 높이고 집중적인 육성책을 추진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실질적으로 3개 사업부로 확대된 셈인데 열기팀은 가스(오븐)레
인지·전자레인지 등과 연말 5개 모델을 출시하면서 신규 참여하는 가스보일
러 사업을 담당한다.
가전팀은 식기세척기·정수기와 내년 하반기부터 사업을 개시하는 냉장고
등을 전담한다. 소가전 사업부는 주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의 소형가전
사업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두게 된다.
동양매직은 이와함께 영업지원부·중부사업부·남부사업부를 관장하는 사
업부를 통합해 영업총괄부로 확대했으며 경인사업부와 서부사업부를 신설했
다.
연구소 부문에선 전자레인지 그룹을 신설했다.
동양매직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올하반기 사업목표를 무리없이 달성하고 중
장기 사업추진에 대비하는 기본 틀을 마련했다고 보고 공격적 사업을 추진키
로 했다. 이와관련, 동양매직은 최근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윤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