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원자재가격이 지난 6월에 이어 7월에도 큰폭으로 떨어졌다.
6일 한국무역대리점협회가 발표한 7월중 주요 수입원자재 오퍼가격 동향에따르면 비철금속류 및 곡물류,합섬원료 등 대부분의 품목들이 수요부진과 경기둔화로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원자재가격이 전반적으로 약세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원자재수입가격의 추세를 나타내주는 AFTAK지수(90년 12월=100)는 지난 6월에 비해 1.45포인트 하락한 92.05를 기록해 94년 10월 이후최저치를 기록했으며 품목수로도 50개 품목중 전월대비 11개 품목만이 상승세를 보였을 뿐 32개 품목이 하락하고 7개 품목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김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