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관이 협력업체들의 100 품질인증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삼성전관(대표 손욱)은 최근 1백20개 협력회사와 공동으로 품질혁신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현재 4개 협력회사가 보유한 100 품질인증을 내년까지 1백개 회사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관은 우선 인증준비단계로 협력업체 임직원들을 계층별로 나눠 설명회와 교육을 실시하고 인증심사원 30여명을 파견해 컨설팅과 예비진단을 실시하며 인증실시단계에서는 설비자동화에 대한 지원과 함께 심사요원으로 하여금 1인 1사 직접지원체제를 구축, 인증획득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인증을 획득한 협력업체들에는 원자재 지급시 지급보증은 물론 해외공장 진출시 우선권을 부여하는 등 각종 혜택을 제공, 협력업체들의 100인증 획득을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삼성전관은 이를 위해 12일 호텔신라 다이너스티홀에서 회사 임직원과 원부자재 납품업체 1백20개사 대표, 중소기업청과 통상산업부 관계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 품질혁신 전진대회」를 가지고 협력업체 지원을다짐했다.
100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손욱 대표는 이 자리에서 『품질혁신과 원가경쟁력·기술개발이 바로 무한경쟁시대에서 생존할 수 있는 수단임을 깊이인식하고 내년까지 협력회사 모두가 100 달성을 통해 불량률 개선차원을 넘어 최고의 기술개발과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유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