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부품, 서미스터사업 대폭 강화

대우전자부품(대표 서두칠)이 서미스터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서미스터사업 강화를 위해 올초에 서미스터부문을 독립사업부로 승격시킨대우전자부품은 지난 6월에는 국내 서미스터업계 처음으로 서미스터사업부독자적으로 영국의 인증기관인 LR-QA로부터 국제인증규격인 ISO9002를 취득한 데 이어 관련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부온도계수(NTC)서미스터 증산 및 연구개발·신뢰성 테스트부문에 25억여원을 투자한 데 이어 올해에는 디스크타입 NTC서미스터 외에도 표면실장부품(SMD)형 NTC서미스터 및 정온도계수(PTC)서미스터의 생산을 위해 1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대우전자부품은 지난해 모터기동용 및 컬러TV 디가우징용 PTC서미스터의 개발에 착수해 최근에는 이의 시생산을 위한 막바지 준비를 서두르는등 PTC서미스터시장에도 신규 진출함으로써 서미스터 전 품목을 생산하게 됐다.

또 올해말까지는 SMD형 및 칩형 NTC서미스터를 개발, 시장에 선보임으로써올해 서미스터부문에서 전년대비 70% 이상 늘어난 25억원의 매출을 달성할계획이다.

〈주문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