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싱싱나라 냉장고에 대해 리콜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시중 백화점들은 일제히 이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뉴코아, 현대, 미도파 등 백화점들은 지난 6일LG전자가 싱싱나라 냉장고 3백90ℓ 이상 제품에 결함이 발생, 리콜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하자 이들 제품을 매장에서 철수, 판매를 중단했다.
백화점 관계자들은 『LG전자가 리콜 실시를 발표한 후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거의 없는데다 우려되는 소비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코아백화점은 소비자들이 싱싱나라 냉장고 뿐 아니라 LG 냉장고 전품목에 대한 판매를 자제키로 했다.
<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