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이종수)은 최근 전자회로보호를 위한 회로보호형 배전용 차단기(모델명 GCP시리즈) A·B·P형 3개 모델을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
총 3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한 이 제품은 전기사고시 전선보호를 목적으로하는 기존 배선용 차단기와는 달리 순간적인 이상전류에도 사용중인 전자부품 및 기기를 보호해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상전류에 빠르게 반응해야 하는 공작기계 및 제어장치·통신기기·계측기에 사용하는 반도체회로를 비롯해 배전반 및 용접기 등에 사용하는 일반적인 제어회로까지 다양한 종류의 회로에 적합하며 A형의 경우 정격차단전류를 기존 제품 대비 70% 이상 향상시켜 2.5의 전류에서도 정확하게 기기를보호해줄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존 제품과 대치가 가능하도록 각종 치수를 표준화했으며 케이스가 파손되는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파손방지용 가이드판을 설치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8천∼2만5천원
〈정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