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식안정기업체인 LG산전과 라이텍전자가 최근 통상산업부로부터 산업체·건물 등의 에너지절약사업을 대행하는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로 선정됐다.
LG산전은 산업체를 대상으로 에너지절약사업을 실시하는 1종기업으로, 라이텍전자는 건물을 대상으로 하는 2종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기존 전기기기를절전형 형광등과 전자식안정기 등 절전형기기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게된다.
ESCO제도는 지난 92년 정부가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의거, ESCO 육성방안을 마련, 시행함에 따라 생겨났으며 에너지사용자가 경제적·기술적 부담없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전문기업이 에너지절약시설 투자자금의 대부분을 투자하고 운영·관리·유지까지 책임지며 절전비용을 회수토록 하는 제도다.
〈권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