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문고에서는 「30대 작가들, 그들과의 만남」이라는 제목으로 우리문단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면서 많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30대 작가들을 초대해 저자와의 대화행사를 마련한다.
현대사의 격동기라 할 만한 70년대 후반과 80년대 초반을 예민한 감수성과깊은 고민으로 보낸 이들은 그 시절의 기억을 바탕으로 이전 세대의 중견작가나 신세대 작가군과는 차별되는 독특한 작품활동을 펼쳐오는 것이 특징이다.
영풍문고 지하 2층 이벤트홀에서 개최될 이번 행사는 17일 오후 3시 「비밀의 문」 구효서를 시작으로 25일 4시 「언어」의 안도현, 「피안선생의 사랑」 시마다 마사이꼬, 「호텔 캘리포니아」의 박상우, 「고야면 뺑덕어멈」의 김소진 등 작가들과 대화의 시간이 마련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