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BMC코리아 서병수사장

『BMC에서 이번에 한국지사를 설립한 목적은 국내 일부 업체가 사용하고있는 자사 제품에 대한 기술지원 서비스를 통합제공하고 영업을 강화하자는데 있습니다. 특히 국내 영업은 이번 지사 설립을 계기로 초반부터 공격적인전략을 구사해 초기에 시장을 장악한다는 계획입니다.』

美 BMC소프트웨어가 국내에 최근 설립한 BMC코리아의 초대사장으로 임명된 서병수사장은 설립배경과 국내시장 공략계획을 이같이 밝힌다.

서병수사장은 『BMC는 시스템 통합관리 소프트웨어를 주축으로 지난해세계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으로 10위권에 올라있는 업체』라고소개하면서 『초대사장으로 임명된 만큼 국내 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해나가겠다』고 강조한다.

시스템관리 소프트웨어는 최근 컴퓨터 시스템 구성이 복잡다양해지며 이를효과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나온 소프트웨어로 단일 소프트웨어에서 컴퓨터 시스템의 모든 기능을 일괄관리해 생산성 향상 효과가 높아 최근 수요가 크게 확산되는 추세에 있다.

『시스템 관리 소프트웨어는 이제 국내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는 단계에 있지만 외국의 사례를 고려할 때 잠재수요는 대단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직 초기 시장 형성단계인 만큼 누가 먼저 시장을 장악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초기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다음달 중 직원을 최하 10여명 수준으로 확대해 영업 및 서비스 조직을 강화하는 한편 제품 홍보에도 적극 나서 시장을장악해나갈 계획입니다.』

서사장은 시스템관리 소프트웨어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만큼 잠재고객을 대상으로한 제품 알리기와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서 초반부터 대세를 장악해나갈 계획임을 재삼 강조했다.

<함종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