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제작사, 소비자 직판 영업 강화

스타맥스와 SKC 두 유력비디오제작사가 최근들어 소비자직판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23년 사이에 소비자직판 시장에 본격진출했던 이들 비디오제작사가 그동안뚜렷한 실적을 거두지 못했으면서도 직판영업을 강화하는 이유는 향후시장수요가 몇년간 지속되리라는 장기전망 때문.

스타맥스는 최근 소비자직판 마케팅전담조직으로 기존의 특판담당 2명과신규 5명으로 구성된 「유통기획팀」을 신설했으며, SKC는 일본제작 애니메이션과 기획물을 중심으로 소비자직판 비디오 판권구매 비중을 높여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두 제작사가 추진하고 있는 이같은 소비자직판영업의 무게비중은 현재 극영화에서 스포츠,영어교육을비롯한 기획물과 애니메이션으로 옮겨지는 추세이다.

SKC의 경우 영어교육기획물 <헬로키티미리 가본 영어교실>이 1만 8천장,뮤직비디오<멀크와스웽크의 뮤직쇼>가 OEM으로 1만 5천장판매고를올렸다.또한 스타맥스는 8월 출시예정작인 5편짜리 스포츠 기획물 <리드베터(David Leadbetter) 골프레슨>이 5천세트 이상 판매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이선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