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인천간 경인복복선 전철화 2단계 공사가 이달중 착공되고 경부선 수원천안간 복복선 전철화공사도 다음달 착공된다.
17일 철도청에 따르면 최근 경인복복선 전철화 2단계 공사(부평인천12.1㎞)의 시공업체로 ㈜신한 등 6개 업체 컨소시엄을 선정, 이달중 공사계약을하고 착공키로 했다.
또 수원천안 복복선 전철화공사(연장 55.6㎞)도 6개 공구중 3개 공구의 시공업체 선정을 마치고 나머지 3개공구의 입찰을 마무리짓는 대로 다음달중착공키로 했다.
경인복복선 전철화공사는 서울인천간 전철 수송능력을 확충하기 위해 구로-인천간 27.0㎞를 현재의 복선에서 복복선으로 늘리는 공사로 구로부평간 1단계 공사는 지난 91년 착공했으며 1,2단계 공사를 합해 총 4천7백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오는98년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수원천안간 복복선 전철화공사는 모두 6천1백15억원의 예산을 투입, 오는2000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정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