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도심지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전자감응식 교통신호체계와교통량 감시 폐쇄회로 카메라 등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5억9천여만원을 들여 ▲광양로터리~6호광장구간 2.1㎞ ▲신광로터리~한라전문대 구간 6.3㎞ ▲동광초등학교~화북동 거로마을구간 0.8㎞ 등 3개 구간도로 9.2㎞에 전자교통신호체계를, 서사로터리와 제주국제여행사 앞 네거리 등 2군데에 교통량 감시 폐쇄회로 카메라를 설치하고 제주경찰서에 있는 교통정보센터의 중앙전산처리장치의 용량을 늘릴 방침이다.
제주시는 이 시설이 완료되면 이 구간에는 교통신호등이 연동제로 바뀌고교통량에 따라 교통신호체계를 조정할 수 있어 도심지 교통소통에 큰 도움을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