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처가 신설하는 수원FM방송국 운영권을 위한 기업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오는 11월 4개지역 민영방송과 함께 사업자 선정이 이뤄질 수원 FM라디오방송국 허가를 위해 필코전자, (주)세화, 농우종묘, 서진산업 등 지역 연고업체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전자업체인 (주)세화의 경우 수원, 용인, 성남 등 도내 6개상공회의소와도내 40여 기업을 컨소시엄에 참여시킨 가운데 경기FM방송국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권 획득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종묘업체인 농우종묘(대표 고희선)의 경우도 대한정보통신, 대희전자공업등 20여 기업을 컨소시엄에 참여시킨 가운데 가칭 수원FM라디오 방송국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전자부품업체인 필코전자(대표 윤철중)는 사업권 획득을 위해 지역내 20여개 기업들과 연대, 컨소시엄 구성을 마무리작업하고 있다.
이밖에 자동차부품업체인 서진산업(대표 배석두)은 도내 기업 가운데 재무구조가 충실한 20여 기업과 사업신청서 작성에 주력중이며 동수원호텔도 예상사업자로 거론되고 있다.
<조시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