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집적회로(HIC) 및 서미스터 전문업체인 신호전자부품(대표 최형일)은최근 컬러TV나 모니터에서 발생하는 磁界를 없애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게해주는 디가우징용 PTC서미스터의 양산체제를 갖추고 이달부터 본격 공급에나섰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때 중단했던 정온도계수(PTC)서미스터사업을 올초부터 재개한 신호전자부품은 최근 전기로를 추가도입하고 내전압 및 절연저항, 전류제한특성 등을 측정하는 테스트장비를 도입하는 한편 부온도계수(NTC)서미스터용 파우더 수입선인 일본 고순도화학연구소와의 기술제휴를 PTC부문까지 확대해 월 35만개 규모의 디가우징용 PTC서미스터를 양산하고 있다. 또 내년중에는 전기로를 비롯한 각종 생산설비 도입에 10억여원을 추가투자해 월 2백만개의 생산체제를 확보할 계획이다.
신호전자부품은 양산중인 디가우징용 PTC서미스터를 주로 15.17인치 컬러모니터 및 컬러TV에 적용키로 하고 국내시장은 물론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