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변저항기 및 반고정저항기 전문업체인 삼우전자가 초소형 반고정저항기사업을 강화한다.
삼우전자(대표 김경욱)는 세트의 경박단소화로 인한 수요증가에 대응하고일본업체와의 본격적인 시장경쟁을 위해 6㎜ 반고정저항기의 생산라인을 완전 자동화, 생산능력을 현재 월 3백만개에서 내년부터는 월 7백만개로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삼우전자는 총 4억원을 투자해 올 하반기에 1개라인을, 내년에는 3개라인을 완전 자동화해 제품의 생산원가를 낮춰 월 3천5백만개 규모의 국내 반고정저항기 시장을 석권하다시피하고 있는 마쓰시타, 호쿠리쿠 등 일본업체와의 가격경쟁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이어 수요형성기에 있는 3㎜ 제품도 내년부터 생산설비를 갖추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 초기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추진중인 ISO인증을 획득하는대로 해외시장 개척에도 본격적으로 나서 현재 연간 1억8천만원 수준인 수출액을 2배 이상으로 끌어올릴방침이다.
〈권상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