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테크, 네트워크 사업강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전문유통업체인 삼테크는 컴퓨터 및 통신기기이용확대에 발맞춰 네트웍 사업을 강화해 나가기로했다.

삼테크(대표 이찬경)는 이를 위해 지난 7월말 미국의 비동기전송모드(ATM)솔류선 공급업체인 포어사와 제품공급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오는 9월에는스위치 제조사인 미국 SMC사와 총판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특히 고성능 고급 스위치와 ATM의 경우 국내 네트웍 시장에서고성장이 예상되는 품목이라는 점을 감안, 이 분야에 우선적으로 나서기로했다.

삼테크가 앞으로 취급할 품목은 SMC사의 웍그룹 스위치, 세그멘트 스위치등의 스위칭 장비와 웍그룹 허브와 패스트 이더넷 제품으로 이미 포어사로부터 들여오는 ATM 스위치, 근거리정보통신망(LAN) 액세스 스위치, 광역통신망(WAN) 멀티플렉서, 비디오 어댑터 카드 등과 함께 중요한 네트웍 솔류션이될 전망이다.

삼테크는 저가 정책을 바탕으로 국내시장에서 SMC사 제품의 시장점유율을높이고 고가장비인 포어사의 제품은 대기업 위주의 마케팅 전략을 통해 ATM직판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SMC사와 공동으로 연 2회 이상의 세미나를 개최하고전국 네트웍 협력업체를 기존의 10개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30개로 확대하는등 대규모 수주를 대비한 직판영업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