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김성년)는 한국산업안전공단과 공동으로 화학공장등에서 화학공정의 위험성을 평가하고 관련 분석자료의 DB를 구축할 수 있는윈도용 소프트웨어 「K-HAZOP(Korea-Hazad and Operrability)」를 개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원자력연 응용연구그룹 종합안정평가팀(진영호 팀장)에 의해 개발된 이 소프트웨어는 화학공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공단의 예시 및 관련 데이터베이스가 채용됐고 한글 입출력과 도면정보, 구간 및 가이드 위드,이탈정보 등에 대한 데이터베이스화 및 자료 재사용이 가능, 분석자의 작업량을 크게 감소한 것이 특징이다.
원자력연은 향후 분석자료의 데이테베이스 구축과 구체적 화학공정에 대한위험요소 색출 및 제거가 가능한 전문가 시스템 개발, 국내 화학공장에서의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김상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