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정공(대표 한병근)이 휴대전화용 충전기 및 어댑터의 수출선 다변화에적극 나서고 있다.
美 모토롤러社에 월 10만대 가량의 휴대전화용 충전기 및 어댑터를 공급하고 있는 아남정공은 그동안 쌓아온 신뢰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출선을 다변화한다는 방침아래 최근 마트라·에릭슨·필립스 등 유럽의 세계적인 휴대전화업체들과 활발한 접촉을 벌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아남정공은 이들 업체에 제품견적 및 샘플을 제출, 승인절차를 밟고 있는데 특히 마트라社로부터는 이미 승인을 획득, 오는 11월부터 모토롤러에 공급하고 있는 것과 비슷한 물량을 주문자상표부착(OE M)방식으로 수출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에릭슨社에는 현재 샘플을 제출해 신뢰성테스트 등 승인절차를 진행중이며, 필립스·에릭슨·노키아 등의 업체들과도 승인획득을 위한 활발한접촉을 벌이고 있다.
〈김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