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전문업체인 롯데전자(대표 오용환)는 IC카드를 이용해 출입 및 근태관리를 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최근 자체 개발,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1K CPU(중앙처리장치)카드를 이용해 PC의 윈도우95환경에서출입통제 및 식수인원관리, 보안구역 및 주자창 접근 통제 등을 PC로 제어할수 있다. 또 인사 및 급여관리를 자동으로 처리하며 직원들은 IC카드를 사내매점 및 자판기용 카드나 주차권으로 이용할 수 있다.
롯데전자는 이 시스템이 보안성이 뛰어난 DES알고리듬을 적용함으로써 위변조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롯데전자는 이 시스템을 앞으로 다른 그룹 관계사에도 보급해 내년 상반기중까지 그룹 임직원 4만명에 대해 IC카드를 발급하는 한편 그룹외의 소규모단위사업장에도 보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롯데전자는 이 시스템을 그룹에 완전히 구축할 경우 연간 11억2천만원 상당의 인력절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신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