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리정보시스템(NGIS) 구축계획에서 인력양성을 담당하고 있는 시스템공학연구소(SERI)가 최근 GIS교육용 주력 기본SW로 美 ESRI社의 아크인포,호주 제나시스社의 제나맵, 영국 레이저스캔社의 「고딕」을 선정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ERI는 이들 업체의 유닉스툴을 중심으로 국내에서 사용되는 모든 GIS프로그램을 포괄하는 교육과정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ERI는 이같은 결정에 따라 이번주 중 캐드랜드, 제나시스코리아, 쌍용정보통신 등과 각각 공급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각사의 공급대상 물량규모는 美 ESRI社의 아크인포 유닉스와 PC버전 각 40패키지와 아크뷰 각 25패키지, 제나시스의 제나맵 40패키지, 레이저스캔社의 고딕 20패키지 등이다.
이번 SERI의 GIS 교육용 기본SW 선정작업 완료와 선 및 HP의 중형컴퓨터하드웨어의 선정으로 SERI는 늦어도 9월말부터는 GIS 인력양성을 위한 기본교육을 시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SERI의 GIS관련 전문인력 육성 지원사업은 오는 99년까지 총 41억원의 예산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사업 첫해인 올해 관련 SW 및 HW의 구입유지 보수비용으로 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재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