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기술연구원이 과학기술처의 위탁연구과제인 대형복합기술 개발에 본격착수했다.
고등기술연구원은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단과 美MIT大,항공우주국(NASA), 랜드연구소 등으로부터 최신 정보를 제공받아 오는 11월까지 대형복합기술의 개념정립, 국내외 현황분석, 과제선정과 기획 등 정책추진 계획을 완성키로 했다.
과제책임자인 정명수 연구기획 실장은 『민간주도의 경제가 자리잡아 가고있는 상황에서 민간연구기관이 중장기적인 과학기술정책의 수립작업에 참여하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며 『정부정책의 현실성과 전문성을 뒷받침해선진국형 대형복합기술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기처는 21세기 국가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여러 기술분야를 종합한 대형복합기술의 개발이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대형복합기술 과제를올해 연구기획, 평가 사업에 포함시켜 현재 그 대상이 되는 기술의 발굴을추진하고 있다.
<서기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