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원장 서상기)은 쌍용자동차와 공동으로 가솔린 및 디젤엔진 내구성을 평가할 수 있는 시험장비와 소프트웨어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 시험장비는 가솔린 및 디젤엔진을 수백시간 동안 고속 고부하의 조건에서 반복운전 및 부품의 내구성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국내는 물론해외에서도 운용이 가능한 제품이라고 기계연은 밝혔다.
기계연은 이에 따라 그간 외국에서 수행되거나, 고가의 수입장비를 이용하던 국내 자동차 엔진, 부품, 연료, 윤활유 등에 대한 내구성 평가작업이 국산장비를 통해 가능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대전=김상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