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말 완공예정인 서초동 국제전자센터 입주업체들이 인터넷을 통해 개별상품을 광고할 수 있게 됐다.
서원유통(대표 박옥석)은 국제전자센터내 1천4백개 입주업체들에 대해 전자상품정보시스템(EPIS)을 통해 상품광고를 인터넷에 띄울 수 있도록 연합상가로는 처음으로 인터넷 웹서버를 갖췄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 소비자는 국제전자센터 EPIS내 「상품정보방」을 이용해각 입점업체가 개별적으로 게시한 광고를 인터넷에서 쇼핑할 수 있게 됐다.
또 각 제조사는 EPIS를 통해 신상품 소개를 저렴한 비용으로 할 수 있으며이와 함께 소비자 마케팅을 위한 정확한 자료수집도 가능하게 됐다.
특히 국제전자센터의 인터넷 광고는 화상과 더불어 자세한 설명이 가능해기존 일반 생활용품 위주 게재하던 PC통신과는 달리 전문적인 전자제품 정보까지 띄울 수 있어 향후 새로운 광고매체로 주목을 끌고 있다.
서원유통의 한 관계자는 『국제전자센터의 운영은 컴퓨터와 통신을 이용한다방면의 전자쇼핑을 추구하고 있다』며 『인터넷을 이용한 쇼핑기회 제공과광고게재가 그 첫번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