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전자진흥회 엘리베이터 잦은 고장에 한숨

*-전자산업진흥회 직원들은 입주해 있는 빌딩의 엘리베이터가 최근 이틀이멀다고 잦은 고장을 일으키자 엘리베이터 때문에 이사라도 가야 할판이라고한숨.

특히 지난 28일에는 두대의 엘리베이터가 모두 멈춰버려 방문객들이 협회가 입주해 있는 12층까지 걸어 올라가는 「곤혹」을 치르기도 했는데 협회관계자는 『특히 외국 귀빈 등이 협회를 방문할 경우 이 엘리베이터를 통해우리나라 전자산업 수준을 바라볼까 봐 가슴을 조아릴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며 『건물주에게 이의 대책을 호소해 보았으나 별로 시정되지 않고 있다』며 「집없는 설움」을 탄식.

또 한 관계자도 『20년의 성상을 쌓은 협회가 사옥이 없어 이같은 수모를받고 있다면 누가 믿겠느냐』며 『이젠 정말 자체사옥 마련 대책을 세우든지아니면 이사를 가야할 것 같다』고 한마디.

〈모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