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주변기기 전문업체인 한싸운드(대표 원관연)가 휴대폰용 통화기 4개 모델(모델명 ES-901시리즈)을 개발, 본격 시판에 나선다.
한싸운드가 이번에 개발한 휴대폰용 통화기는 마이크와 이어폰을 하나로합쳐 휴대폰을 손으로 잡지 않고도 통화할 수 있는 제품으로 운전중이나 이동중에도 휴대폰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 가운데 「ES-901」은 이어폰에 고무로 둘러싼 마이크를 부착, 마이크부위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제품이며 「ES-901V」는 여기에 음량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또 「ES-901M」은 고감도 콘덴서 마이크와이어폰을 하나의 선으로 연결한 제품이며 「ES-901P」는 이어폰 및 핀마이크 형태의 송신부가 부착된 제품이다.
현재 한싸운드는 이 휴대폰용 통화기를 일본에 5천개 가량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 본격 양산에 나서고 있으며 최근 유럽지역 국가들과도 수출협상을벌이고 있다.
한싸운드는 오는 9월부터 이 제품을 국내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멀티미디어 PC의 규격에 맞도록 이어폰 접속단자의 지름을 넓혀 PC에서도 사용할 수있는 신제품도 개발중이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