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연축전지 전문업체인 동호전기(대표 배종호)가 미국에 월 1백만달러 이상의 보안장비용 연축전지를 수출한다.
동호전기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뉴욕 야곱 재비트 컨벤션 센터에서열린 뉴욕보안장비박람회(ISC-EXPO)에 참가, 미국의 보안장비업체인 M社에월 60만달러씩 1년간 총 7백20만달러어치의 보안장비용 연축전지를 수출키로계약하는 등 미국 4, 5개 보안장비업체와 월 1백만달러 이상의 연축전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동호전기는 이에 따라 이달 말 M社에 60만달러어치의 보안장비용 연축전지를 첫 선적하고 내달 중순부터는 다른 업체들에 대한 수출도 본격 개시할 예정어서 산업용 연축전지 수출이 현재의 월 1백50만달러 정도에서 월 2백50만달러 선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이번에 첫 참가한 뉴욕박람회에서 수출물량을 대거 확보한 데힘입어 앞으로 매년 이 박람회에 참가할 방침이다.
ISC-EXPO는 매년 美 보안장비협회(SIA) 주관으로 열리는 도난 및 화재방지기구, CCTV, 홈오토메이션 장비 등 보안장비 전시회로 자동차용, 주택용,상업용, 대규모 산업용 각종 안전장치 제조업체들이 참가, 첨단기술 및 컴퓨터 응용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