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전문업체인 아남전자(대표 조석구)가 전문가용(하이엔드) 오디오사업을강화할 방침이다.
3일 AV업계에 따르면 아남전자는 오디오시장에서의 브랜드 지명도를 높이는 한편 고급화하는 오디오시장 변화에 대응해 하이엔드 오디오사업을 강화하기로 하고 최근 스피커시스템과 앰프 등 하이엔드 오디오 단품을 개발중이다. 이 회사는 기존의 스피커시스템인 「TL-7」을 개선한 2백만원대의 하이엔드 스피커시스템 신제품을 최근 개발해 다음달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어 하이엔드 진공관 앰프도 개발해 이르면 내년초에 출시하는 한편하이엔드 CDP 개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아남전자의 한 관계자는 『아직 초기단계여서 대대적으로 하이엔드 오디오사업을 펼치기 어렵지만 점차 하이엔드 오디오사업의 비중을 키울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