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업버전된 오소웨어 3.5의 가장 큰 특징은 32비트 아키텍처를 채택해기존 버전에 비해 2배 이상 빨라진 수행속도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윈도95특성에 맞춰 개발됐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식로고인 「윈도95 전용프로그램」이라는 로고를 붙일 수 있다.
이번 버전에서는 디렉터와 유사한 오소웨어용 쇼크웨이브가 새로이 개발돼애니메이션, PIC(그래픽 파일의 일종)무비, 그래픽, 텍스트 등 멀티미디어의모든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대화용 오소웨어 저작물을 인트라넷을 통해 전달할 수 있다.
저작물을 풀스크린에 표시하거나 브라우저에 올릴 수 있으며 FTP(File Transfer Protocol)를 통해 서버로 정보를 돌려보내기, 다양한 미디어 접근기능, 다른 URL(User Resourse Location)에 연결하기, 런타임중에 파일의 다운로드가 가능한 것 등도 오소웨어용 쇼크웨이브가 개발됨으로써 지원되는 기능이다.
디렉터에서 생성된 무비파일이 오소웨어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윈도95, 윈도NT, 윈도3.1, 파워 매킨토시, 매킨토시 등 여러가지 플랫폼에서 오소링과런타임을 가능하게 해주는 크로스플랫폼 기능을 갖추고 있다.
디렉터와 함께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백개의 매크로미디어 트랜지션엑스트라를 사용해 제작물의 모양과 느낌을 바꿀 수 있고 오소웨어 3.5 자체에도 50개 이상의 새로운 트랜지션이 포함돼 있어 다양한 표현을 가능하게해준다.
키보드 시뮬레이션, 테스트 검색예제, 프레젠테이션 템플릿 등 총 10가지의 흥미있고 역동적인 기술적 템플릿이 내장돼 사용자들이 저작시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돼 있는 것도 오소웨어 3.5의 새로워진 모습이다.
오소웨어는 윈도 OLE(Object Linking&Embedding:객체 연결 및 지향) 2.0클라이언트로서 어떤 OLE서버든지 열어볼 수가 있다.
오소웨어 3.5는 윈도95에 맞춰 개발됐기 때문에 OLE 드래그 앤 드롭, 긴파일 이름, 범용 파일명 관례지원, 표준 프린트, 페이지 설정 등 윈도95가 제공하는 여러가지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오소웨어 3.5 버튼모음집에는 윈도95 버튼이 내장돼 있다.
오소웨어 3.5의 권장소비자가격은 4백90만원(디렉터 멀티미디어 스튜디어포함)이고 국내총판은 비비컴이 맡고 있다.
<유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