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착공한 광주과학기술원(K-JIST, 원장 하두봉) 과학도서관 신축사업이 학교부지 확보차질로 지연될 전망이다.
9일 광주과기원에 따르면 이는 재경원에 예산반영을 요청한 15만평의 학교부지가 12만평으로 축소되었기 때문인데 이에 따라 과학도서관 준공이 당초올 12월에서 내년 8월로 연기가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하 1층, 지상 3층, 연건평 1천5백평 규모로 건설되는 과학도서관의 건설규모는 축소조정 없이 당초 규모대로 추진된다.
광주과기원은 98년까지 총 64억원의 예산을 투입, 도서 8만권, 정기간행물9백50종을 완비하고 국내외 최신 CD 롬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서기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