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제록스(대표 문대원)가 디지털 방식의 풀컬러 복사기 「에이칼라620, 사진」을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고 10일 발표했다.
에이칼라620은 7미크론의 초미립자 토너를 채용했고 문서와 이미지를 분리해 판독, 복사하는 TI분리기술을 적용해 4백dpi의 고해상도로 윈본의 컬러이미지를 미세한 톤까지 선명하게 재현해 준다.
이 제품은 2백56단계의 컬러조정이 가능해 각종 디지털 이미지 편집 및 특수효과 등을 구현해주며 디지털 방식으로 설계돼 컴퓨터와 연결할 경우 컬러프린터나 고해상도 이미지스캐너로도 활용할 수 있다.
에이칼라는 풀컬러 원본을 복사할 때 분당 6매, 흑백복사시 분당 24매씩출력해 주며 A3용지에서 A6용지, 엽서, OHP 필름 등 다양한 크기의 출력용지를 지원한다.
또 컬러문서 원본의 앞 뒤면을 모두 읽어들여 컬러인쇄해주는 양면원고복사기능도 지원했으며 4단계 고정배율과 최대 4백배까지의 임의배율을 지원해사용자가 출력물의 크기를 자유롭게 축소, 확대할 수 있다. 소비자 가격은 2천6백만원. 문의: 7548542
<남일희 기자>